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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설해(26-1)

정종현 | 무유문화사 | 1,500원 구매
0 0 1,262 10 0 26 2022-04-15
시경에 대한 해석이 바르지 않으면 4서5경은 물론 모든 고전에 대한 해석도 바를 수 없다. 왜냐하면 4서5경에서 시경의 내용을 자주 인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이에 대한 해석이 옳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공자는 논어에서 “예(禮)를 이르고 예를 말하는 것이 옥이나 비단을 이르는 것이더냐? 풍류를 이르고 예악을 말하는 것이 종이나 북치는 것을 이르는 것이더냐?(양화편11장)”라고 하였고, 또 중용에서는 “시에서 이르기를, 오직 천(天)의 명이니 오! 기쁘기 그지없다고 하였지만, 어찌 천자(天)를 말한 바가 하늘(天)로 여기기 위한 것이고, 오! 드러내지 않아도 문(文)의 덕이 아름답다고 하였지만, 어찌 문왕(文)을 말한 바가 무늬(文)로 여기기 위한 것이며 아름..

천부경설해

정종현 | 무유문화사 | 0원 구매
0 0 1,289 4 0 527 2020-03-02
천부경(天符經)은 “하늘의 법과 경서”라는 말이며, 해동증자로 알려진 최치원(857~?)이 일찍이 전서(篆書)의 석문(石文)을 해서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의 식자들은 정확한 의사전달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문법의 준수와 동자동의어(同字同意語)의 비사용(非使用)을 중시하였으며, 이것이 곧 고대의 식자(識者)들이 추구하는 고급 문장의 구비조건이었다. 즉 고대의 식자들은 자신의 손끝에서 나오는 문장이 자신의 인격이고 명예이기 때문에 문법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라시대의 문장가인 최치원이 전하는 천부경 역시 이에 의거한 문장으로 보아야 하며, 이를 해석하는 것 또한 고대문법체계에 따르는 것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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